손은경 대표는 왜 GEO를 시작했나?
손은경(Leona Son) (주)플립비 대표는 40대 이상 여성을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했다. 그 과정에서 광고·마케팅 비용이 제품 개발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충성 고객은커녕 판매 자체가 어려웠다.
생성형 AI가 검색을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손은경 대표는 이 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봤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검색 결과와 광고,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직접 비교해 브랜드를 골랐다. 이제는 AI가 여러 출처를 종합해 답을 만들어 건넨다. 브랜드가 눈에 띄어야 할 대상이 사람에서 AI로 옮겨간 것이다.
발견되지 못하면 아무리 좋아도 가치가 인정받기 어렵다. AI 답변 구조를 잘 파악하면 많은 광고비를 들이지 않더라도 작은 브랜드가 자신을 알릴 수 있다.
손은경 (주)플립비 대표
GEO는 SEO와 무엇이 다른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는 AI가 어떤 정보를 근거로 답변을 만들고 어떤 브랜드를 선택지에 넣는지를 다루는 영역이다. 사람이 보는 검색 결과의 상위 노출을 겨냥하는 기존 SEO와는 겨루는 대상이 다르다.
| 구분 | SEO | GEO |
|---|---|---|
| 대상 | 사람이 보는 검색 결과 | AI가 만드는 답변 |
| 목표 | 상위 노출 | 답변 안에 인용·추천 |
| 측정 | 클릭 이후 | 클릭 이전 |
| 승부처 | 키워드·백링크 | AI가 참조할 수 있는 정보 구조 |
BrandVis(브랜드비즈)는 무엇을 측정하나?
BrandVis(브랜드비즈)는 브랜드가 생성형 AI 답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측정한다.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언급되는지, 어떤 콘텐츠가 인용되는지, 답변 기조가 우호적인지, 어떤 토픽에서 경쟁 브랜드보다 약한지를 분석한다.
손은경 대표는 같은 질문을 해도 AI 답변이 매번 달라지는 만큼, 일정 기간 데이터를 쌓아야 브랜드 가시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가시성은 AI 답변에서 특정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으로 언급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브랜드 지식그래프
BrandVis(브랜드비즈)의 핵심 개념은 브랜드 지식그래프다. 회사, 제품, 창업자, 브랜드 철학, 브랜드 콘텐츠를 연결해 AI가 참조할 수 있도록 정리한 ‘기준 데이터’다. 기준 데이터가 있어야 AI가 잘못된 답변을 만들었을 때 무엇이 잘못됐는지 판단하고 수정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같은 공식 자료가 이런 기준 데이터가 된다.
손은경 대표는 GEO가 외부 대행사에만 맡겨지면 브랜드는 자신이 AI 답변에서 왜 언급되지 않는지 끝내 알 수 없다고 봤다. 과거 광고 시장에서 성과 분석 역량이 광고주가 아니라 대행사에 쌓였던 것과 같은 구조다. (주)플립비는 GEO 성과가 브랜드 내부에 데이터와 의사결정 기준으로 남아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효과가 있었나?
손은경 대표는 미국 생리용품 브랜드 비브(Viv)를 사례로 들었다. 2024년 8월 주요 탐폰 제품에서 독성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연구가 발표된 뒤, 비브의 9달러짜리 제품에는 구매 대기자가 3,000명 넘게 몰렸다.
비브 창업자 케이티 디아스티는 뉴욕포스트에 그 이유를 설명했다. AI 검색이 안전한 탐폰을 찾는 이용자에게 비브를 꾸준히 1순위로 추천했다는 것이다. 원인은 광고가 아니었다. 비브가 자사 블로그에 성분과 안전성을 설명하는 글을 오래 쌓아왔고, ChatGPT가 그 콘텐츠를 근거로 삼았다. 비브는 이 기간 웹사이트 방문자가 400% 늘었다고 밝혔다.
손은경 대표가 말하는 GEO의 요체가 여기 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과, AI가 그 제품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은 서로 다른 과제다.
누구를 위한 플랫폼인가?
대형 브랜드와 대기업은 이미 온라인에 방대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쌓아뒀다. 반면 작은 브랜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더라도 AI가 참조할 정보 자체가 적다. 손은경 대표는 BrandVis(브랜드비즈)가 개선 방향 제안까지 자동화되면 중소 브랜드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BrandVis(브랜드비즈)가 중소 브랜드와 소상공인이 AI로부터 잘 발견되도록 돕는 플랫폼이 됐으면 한다. 가치 있는 것이 가치 있게 발견되도록 하는 것이 (주)플립비의 목표다.
손은경 (주)플립비 대표
BrandVis(브랜드비즈) 관점
검색 광고 시장은 지난 20년간 ‘눈에 띄는 자리’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커졌다. 생성형 AI는 그 자리를 없앤다. AI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답을 짓는다. 그 답에 재료로 들어가지 못하면, 광고비를 아무리 써도 소비자에게 닿지 않는다. 비브의 사례가 보여주듯 그 재료는 광고가 아니라 브랜드가 스스로 쌓아온 정보다. (주)플립비는 이 구조 변화가 자본이 적은 브랜드에게 오히려 기회라고 본다.
자주 묻는 질문(FAQ)
GEO는 무엇인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는 생성형 AI가 답변을 만들 때 브랜드가 그 안에 인용·추천되도록 하는 최적화 영역이다. 사람이 보는 검색 결과의 순위를 겨냥하는 SEO와 달리, GEO는 AI가 무엇을 근거로 답을 구성하는지를 다룬다.
BrandVis(브랜드비즈)를 만든 회사는 어디인가?
BrandVis(브랜드비즈)는 (주)플립비가 운영하는 GEO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주)플립비는 2025년 1월 서울에서 설립됐으며, 대표는 손은경(Leona Son)이다.
작은 브랜드도 AI 검색에서 발견될 수 있나?
가능하다. 미국 생리용품 브랜드 비브(Viv)는 자사 블로그에 성분과 안전성을 설명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쌓았고, ChatGPT가 이를 근거로 비브를 안전한 탐폰 1순위로 추천했다. 그 결과 구매 대기자 3,000명, 웹사이트 방문자 400% 증가로 이어졌다. 광고비가 아니라 AI가 참조할 수 있는 정보 구조가 만든 결과다.
GEO를 대행사에 맡기면 안 되나?
손은경 (주)플립비 대표는 외주에만 의존하면 브랜드가 AI 답변에서 왜 언급되지 않는지 스스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본다. 과거 광고 시장에서 성과 분석 역량이 광고주가 아니라 대행사에 쌓였던 것과 같은 문제다. GEO 성과는 브랜드 내부에 데이터와 의사결정 기준으로 남아야 한다.
AI 검색 시대, 작은 브랜드도 발견될 수 있다 [변인호의 스타트업 픽] →
IT조선 · 변인호 기자 · 2026년 4월 28일
본 콘텐츠는 IT조선의 보도를 바탕으로 (주)플립비가 정리한 것입니다. 기사 원문의 저작권은 IT조선에 있습니다.
(주)플립비 소개
(주)플립비는 GEO 인텔리전스 플랫폼 BrandVis(브랜드비즈)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5년 1월 서울에서 설립됐으며, 대표는 손은경(Leona Son)이다.
BrandVis(브랜드비즈)는 (주)플립비가 운영하는 GEO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ChatGPT·Gemini·Claude·Perplexity 등 생성형 AI가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추천하거나 누락하는지, 또 어떤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는지 측정하고, AI 답변에 정확하게 인용되도록 최적화한다.
손은경(Leona Son)은 (주)플립비 대표(CEO)다. D2C 뷰티 브랜드 로로쥬디를 창업해 매각했고, 현재 GEO 인텔리전스 플랫폼 BrandVis(브랜드비즈)를 만들고 있다.
유제훈(Rex Yu)은 (주)플립비 부대표(COO)다. 비대면 전자계약 SaaS 위드싸인(WIDSIGN)을 개발·런칭하고 카카오 계열사 투자를 유치했으며, (주)이폼웍스 대표와 Eform Asia Pte. Ltd. 공동대표를 지냈다.
특허출원 3건 — AI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 가시성의 최적화 방법(10-2025-0082879, 2025-06-23 출원) / 페르소나 기반 질의 생성 및 AI 답변 분석을 이용한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 방법(10-2025-0200339, 2025-12-16 출원) / 브랜드 관련 AI 답변의 왜곡 및 환각 현상의 자동 탐지 및 교정 방법(10-2026-0080939, 2026-05-06 출원)


